둠땅때는 아무래도 조각 수급 능력이 압도적이다보니, 예열이 자연스럽게 매우 빨라서 대혼란은 그냥 자원 수급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었죠. 하지만 용군단에서 격정의 대혼란이 돌아오면서, 대혼란도 딜 적인 측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고, 한편으론 예열의 시간을 늘리게 되기도 했죠.
그래서 몹이 꽤나 빨리 죽는 현재 주차단수인 20단 정도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식은, 몹이 이미 모여있다는 가정하에,
바로 대혼란을 걸고 제물을 골고루 발라서 격정의 대혼란 스택을 5스택을 만든 다음, 지불정+장신구를 쓰고, 불비를 떨어뜨리면서 점화로 조각 수급 및 격정의 대혼란 스택을 유지시켜주는 방식입니다.
대혼란-제물-제물-제물-제물-지불정-불비-점화-불비-불비-불비-점화-불비-불비-불비
이러면 풀링 시작 후 대략 5~7초 정도면 기초적인 예열이 끝나고 바로 압도적인 힘 스택을 쌓으면서 빠르게 딜을 집어 넣을 수 있죠. 그리고 압도적인 힘 시간이 끝나면 바로 대략적으로 제물 리필 시간이기 때문에 바로 불비를 던지기 보다는 (압힘 스택이 쌓여버리니까) 제물을 적당히 리필해 준 후 다시 불비를 쓰시면서 대혼란을 섞어주면 됩니다.
쿨기가 없어도 거의 똑같이 운용하시면 되고, 이 운용이 익숙해지시면, 그 후에 적당히 각을 보면서 제물을 좀 더 바르고 딜 기대치를 높이는 형태로 연습해나가시면 됩니다. 더욱 고단을 가시면 예열 시간을 더 늘리시면 되겠죠.
저는 위 방식으로 쐐기를 돌 시 전체 딜 기준으론 대부분 파티의 평균 딜 수준이거나 조금 상회하는 딜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 80k에서 최대 130k 내외는 나오는 것 같아요. (던전마다 너무 다르긴 합니다.)
3. 기타 소소한 팁
- 황폐의 의식 중첩을 몹 체력이 매우 낮을 때는 킵해놨다가 다음 풀링에 바로 쓰자. 예열이 더 빠르다.
- 클리브가 많을 때는 미리 쿨기를 쓰자 (어둠달 거미, 알게타르 나무, 하보 나무), 그래야 1초라도 더 빠르게 딜한다.
- 대혼란이 끝나면 의식적으로 제물 리필을 하자. 제물 유지가 딜에 생각보다 지분이 매우 크다. (사실 저도 못합니다.)
- 쿨기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으니, 왠만하면 아끼지 말고 그냥 쓰자.
- 파흑에게 이속은 딜링이다. 무빙이 강제되는 구간에서는 걍 불돌을 켜놓고 딜해보자. (물론 죽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을때... 아니면 힐러에게 차단당한다.) ex) 알게타르 나무 앞마당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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